사건은 지난 28일, 제보자가 일산 친척 집을 방문하기 위해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에서 일산 방향으로 진입하던 도중 일어났다. 제보자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 하자 뒤에 있던 가해자가 경적을 울리며 제보자 차량으로 접근하고 진입을 방해한 것이다.
제보자가 가해자를 쳐다보자, 가해자는 창문을 열고 욕설을 하다가 제보자 앞에 차를 세우고 다가왔다. 차에서 내린 두 남성은 제보자의 차를 강제로 열고 운전석에 있던 제보자를 수 분간 집단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남성은 제보자의 몸을 누르고, 나이가 있어보이는 남성이 제보자를 마구 때렸는데, 그 둘은 부자지간이었다. 제보자가 정신을 잃자 젊은 남성이 말했다. "아빠, 그만 때리자."
제보자 차량 조수석에는 암투병중인 아내가 타고 있었으며 뒷좌석에는 76세 노모와 딸,장애가 있는 동생이 동승하고 있었다. 가해자들의 일방적인 폭행에 온 가족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런새끼는 진짜 운전 못하게 손목가지 날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