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국방부

천국의천사 작성일 17.02.07 23:14:06
댓글 27조회 11,538추천 20

148647669026976.jpg
 

■대북 확성기 혈세 새어나가


7일 국방권익연구소 김영수 소장은 "국군심리전단이 새로 도입한 대북 확성기 입찰가격을 부풀려 80억원가량의 국고손실을 가져왔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업무상 배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지난해 음향업체들을 직접 탐문하며 대북심리전 확성기의 시중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다.


그는 "대북심리전 확성기는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상용품으로 사업제안서에 제출된 품명으로 실거래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계약을 담당하는) 국군재정관리단 정모 중령은 시중거래 가격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엠에 의해 작성된 가격을 그대로 인정해 업무상 배임에 해당되는데도 국방부 검찰단은 이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형 확성기 1개 세트 계약가격은 약 4억2500만원이었지만 실거래가격은 절반에도 미치치 못한 약 1억5500만원이었고, 고정형 확성기는 계약가격이 약 4억773만원이었지만 실거래가격은 1억5366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군 당국이 관련자들의 업무상 배임 사실을 알고도 쉬쉬한 이유가 3성 장군 출신 전직 국회의원의 연루 가능성을 은폐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지난해부터 제기돼 왔다.



 

 

가격 뻥튀기는 기본 스킬!! 

 

천국의천사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