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직후 우리나라 풍경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해방 직후에 찍은 고화질 컬러사진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70년이 지났지만 보관상태가 좋아 사진 화질이 무척 좋은 편이다.

이 사진들은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촬영 시기는 1946년~1947년 사이로 추정된다.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 Robert M Siegel)로 필름에 표기돼 있다.

코카콜라 마시는 노인

맥주병에는 '필스 비어(Piels beer)'라는 로고가 붙어있다.

필스 비어는 당시 미국에서 제조된 맥주 브랜드

동해의 한 바닷가에서 소금을 만드는 사진.

동해에서는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음.

국군의 모태가 된 국방경비대 소속 군인 2명 군복을 입은 채 나란히 서 있다.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 북창동 거리

새참을 지고 가는 여인들.

1946년 당시 국민학교 풍경. 일본식으로 지어졌다.

허름한 신발, 맨발 차림에 일본군 옷을 줄여 입고

가방 대신 보자기를 멘 시골 아이들

서울의 부잣집 아이들.

옥수수밭에 서 있는 시골 아이들.

소 팔러 가는 농민.

지팡이를 짚고 가는 맹인

소풍 가는 아이들

이사 중에 식사 하는 가족

빨래터의 모습

추수 중인 농부들 뒤로 보이는 산은 설악산

1946년 인천항

인천의 개량 한옥

1946년 인천 동네 모습 

물지게 지고가는 청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 

 보리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