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괴담을 읽고;;;

코리안인 작성일 17.02.27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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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모텔괴담 글을 읽고 생각나는 바가 있어 한자 적어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뉴밀리니엄이 시작되는 2001년 대학교 시절, 과형님 중 술만 마시면 폭주하는 형님 덕에 근처 대학 체육교육학과 학생친구들과 큰 시비가 붙었더랬죠. 사실 저는 이 상황의 처음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 폭주형님이 누군가를 때렸기 때문에 그 일행 모두 사그리 도망치는 중 전 그 도망경로에서 우연히 일행들과 마주쳤고, 헬프요청 받은 덕분에, 엉겁결로 그 상황의 한복판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주먹이 심히 오갔는지 그 폭주형은 눈주위가 붉읏푸르딩딩 두둥실 부어올라와 있었고 술 때문이지 맞아서인지... 이미 인사불성 역할을 착실히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요지는 우리 모두(5) 몇몇 부상병을 이끌고 근처 다른 형님 자취방(4층 건물의 3: 사태장소 가까이 산다는 죄로 6번째 멤버 등극 및 가장 큰 물적피해자...)으로 피신을 했는데 그 방문이 "나무"로 되어있고 방 쪽에서 당겨야 문이 열리는 구조였습니다. 상대편의 쪽수가 많았습니다. 나중, 파출소 안에서 본 인원만 15, 밖에서 배회하는 인원 10인 이상임을 감안 하였을때 최소 과동기회식 하는 집단을 건든 것 같더군요. 어쨌던 상대측은 귀신같이 골목을 뛰어다니며 우리일행을 찾는데 확실한 꼬리가 붙은 채로 저희가 피난을 해서였는지 어쨌는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저기야! 이리와! 이쪽! 여기다! 등등의 방향 및 장소 지시어가 고함으로 난무하는 것을 듣게 되었고, 우리 중 눈치 없는 바보형님 하나가 창에서 얼굴을 왜 내밀고 있었는지..(구조상 그 창 쪽으로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건물이 있어서 머리를 창밖으로 빼서 보아도 딱히 시야가 나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머리를 빼고 이리저리 흔들다 아래에서 정찰하던 누군가에게 방위치까지 딱!) 그 형님 덕에 딱 걸렸었습니다. .. 순식간에 골목에서 울려퍼지던 지시어들이 방문 앞 통로에서 울려퍼지는데.. 심장이 심각하게 쪼그라들더군요.. 얼핏 아래 건물사이에 모여 있는 분들이 작대기 등 무언가를 손에 손마다 들고 있기도 했고...

 

세줄 요약 : 1. 얼껼에 선배그룹과 타학교 다수의 학생그룹 간의 싸움에 휘말림

2. 일행이 아니였던 가까운 위치의 선배집으로 도

3. 다수의 타학교 무서운 학생들에게 선배집 위치 밝혀짐. 독안에 든 쥐들됨.

 

교훈 : 모난사람 옆에 있다가 큰정 맞는다.. 조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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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죠.. 서론였습니다... 행여 뒷야기 궁금하신 분들 계시면 본론 결말까지.. 기억을 쭉 뽑아내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입구벙커마린과 scv의 심정이란 정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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