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시험으로만 뽑는다? 물론 아니다. 공무원 특채·특권의 대물림은 외통부 일만은 아니다. 9월7일 전국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은 "신분의 대물림은 공무원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외교부뿐 아니라 다른 부처와 공공기관·대학·지자체에서도 유 장관 딸 같은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금천지부의 한 관계자는 "한인수 전 구청장의 연줄이 채용 자격이 되는 전횡에 대해 의회에서 크게 문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천구청 한 관계자는 "한인수 구청장의 비서는 청소부 채용을 미끼로 500만원을 받았다가 파면됐다. 2006년 8억원가량이었던 한 구청장의 재산은 4년 만에 15억원대로 증가하는데, 자리를 팔아 재산을 늘렸다는 소문이 구청 내에 파다하다"라고 말했다. 취재 기간 한인수 전 구청장의 휴대전화와 자택 전화는 통화가 되지 않았다. 처남 전영식 팀장은 "해외에 나가 계신다"라고 말했다.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다 부질없다! ㅋㅋㅋ
시험 따위는 안보고 그냥 구청장님 빽으로 특별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