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비정규직 시장썰

pian 작성일 17.06.11 2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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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유럽은 비정규직에게 돈을 더 줘야 해서 별로 없다는데

호주 시장은 좀 다른듯한 느낌

 

2013년 통계로 전체 고용인 인구중 23.9%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음.

 

일단 용어 정의를 하고 가자면

3가지 고용 타입이 있음

캐주얼, 파트타임, 풀타임 

여기서 캐주얼이 한국의 비정규직과 같음.

 

캐주얼은 무조건 파트타임과 풀타임 시간당 최저 임금의 125%로 설정되어 있음

 

쉽게 말해서 맥도널드에서 만 21세 이상 성인이 캐주얼로 일을 한다면

-물론 실제 상황에서는 맥도널드는 보통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씀 임금이 더 쌈 -

 

 최저임금 19.44 불에 25% 더 붙어서 24.3불을 받음

 

그럼 고용주는 임금을 아끼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사람을 고용하느냐..

그게 힘듬

 

지금 집안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직원을 구해야 하는데

우리는 물론 돈을 아끼고 싶으니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일할 사람을 찾는데

노동자 입장에서는 어짜피 같은 시간 일할꺼면 캐주얼로 일하는게 이득이니 파트타임으로 사람을 고용하기가 힘듬.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고용한다고 해도, 끊임없이 캐주얼로 일할수 있는데를 알아보며 기회가 생기면 거기로 갈아탐;

 

캐주얼 노동자 시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함. 

백화점에서 일하는 점원들, 전화 응대하는 사람들 , 패스트푸드점 알바들,, 

걍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는 직장들은 걍 캐주얼, 비정규직이라고 보면 됨. 

 

 

 

또 사실 고용주 입장에서도 캐주얼이 장점이 많음

가장 좋은건 마음대로 짜를수 있다는거, 두번째로 월차 년차 병가 안챙겨도 되는거..

 

하이튼 호주도 어떻게 보면 영국계열이라 유럽쪾으로 봐도 될텐데 

좀 상황이 유럽이랑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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