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했던 성인용품점 커플 고객 북적… “여성이 더 많아요
강남·홍대·이태원 등서 성업
직원들도 당당하게 제품 소개
빨간 간판에 통유리가 설치된 외관은 평범한 옷가게를 연상케 했지만, 1층에선 여성용품, 2층에선 남성용품과 피임 도구 등 성인 남녀를 위한 ‘섹스토이’ 1500여 종을 팔고 있었다. 한 손님이 들어서자 종업원 9명이 일제히 따라붙어 전자제품을 설명하듯 제품의 자세한 사용법을 소개했다. 매장 관계자는 “개업한 지 2주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주말에만 900명가량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색 데이트 코스’ 문구가 적힌 가운데, 젊은 연인들의 발길이 가게 안으로 이어졌다. 성인용품점 대표 백제인(37) 씨는 “20대 초중반 남녀 커플이 가장 많이 오는데, 방문객 성별을 따지면 여자들이 더 많다”며 “40대 부부나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오는 경우까지 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은 남모(30) 씨는 “밝은 분위기에 신기한 것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며 “성인용품점이라면 음침한 분위기가 떠올랐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그렇지 않아서 새롭다”고 말했다.
남자가 구경하면 변태 / 야동보면 변태
여자가 하면 로맨스야 ㅋㅋ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323148&date=20170804&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