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7월 유럽 시장에서 공개한 고성능 해치백 'i30 N'이 국내 도입 추진 과정에서 노조의 반대로 결국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현대자동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는 유럽에서 생산하고 있는 i30 N의 국내 역수입을 추진했었다”며 “이를 위해 별도의 부서 신설까지 추진했지만 노조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외 생산라인 증설 및 국내에서 생산중인 동일 차종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데에도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해외에서 생산되는 부품 및 완성차를 역수입 하는 데에도 노사 공동위원회의 합의를 통해야 가능하다.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경영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노사간의 이 같은 합의 사항은 노사 문화가 잘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는 GM과 토요타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소 조항”이라며 “사실상 생산 물량에 큰 의미가 없는 소량의 도입 문제까지 간섭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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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i30 N 한정판 100대가 유럽에서 불과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한정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반응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출처 : http://v.auto.daum.net/v/LfE6uRUPst
현대차 노조 다 짜르고 다시 뽑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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