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짤은 지금보다 통통했던 시절의 설현양^^♥
영화 "박열"에서 이준익감독이 관객몰입도를 위해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면서 유명하지않은 여배우를 일부러 뽑았고 ,
그게 신의한수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얘기였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뒤늦게 등장인물들을 찾아보다 더더욱 놀랐던것은..
극중 박열의 일본인 변호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와 교도관 역할을 했던 배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배우였네요 ㅎㄷㄷ;;
물론 그중에서도 후미코 최희서가 가장 실제 일본인스러웠지만
영화내내 일본어를 구사했던 미즈노와 검사.그리고 재판장까지 전부 한국인이라는건 진짜 멘붕이네요 ㅋㅋ
제가 일본어는 잘모르지만 다들 너무 일본어를 잘 구사한것 같고 중간중간 어설프게 한국어를 뱉을때 발음이
진짜 한국말 잘못하는 외국인처럼 들려서 당연히 일본인인줄 알았는데...
암튼 이것도 엽기아닌 엽기가 아닌가 싶어 이쪽에다 올려봅니다.
영화내용이 주가 아니라 리뷰겟은 아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