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여성이 맞고 있는데...' 시민들 방관에 핸드백까지 훔쳐가

얼륙말장딴지 작성일 17.08.16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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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맞고 있는데'..시민들 방관에 핸드백까지 훔쳐가

경찰 "쌍방폭행 시비 걱정돼 안 말렸다면 신고라도 빨리했어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심 데이트폭력 방관자들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가해자는 경찰을 따돌리며 사라졌고, 방치된 피해자 가방은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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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지난달 24일 식당가와 아파트촌이 뒤섞인 광주 서구 치평동 거리에서 비정한 세태의 민낯이 드러났다.

주모(59)씨의 폭행은 오후 10시 20분께 김모(59·여)씨 원룸 안에서 시작돼 도로변으로 장소를 옮겨 30분 가까이 이어졌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이들은 사건 당일까지 세 차례 만났던 사이로 전해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씨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왕복 4차로 도로를 왕복하며 달아났고, 주씨는 집요하게 뒤쫓으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주씨는 김씨가 더는 달아나지 못하도록 발목을 짓밟아 뼈까지 부러뜨렸다.

당시 주변에는 거리를 지나던 행인과 차를 몰고 귀가하는 시민이 여럿 있었지만, 주씨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중략)

 

기사원문 http://v.media.daum.net/v/20170816101628983?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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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에 길 비켜주기, 선로에 떨어진 사람 구하려 뛰어들기 등 훈훈한 뉴스도 있지만 이런 뉴스도 있네요.

이렇게 된게 누구 책임인지...

사법부? 경찰? 여성들?

 

댓글들 보면 신고해도 황당하게 덤터기 쓸까봐...

혹은 여자가 변심하면 성추행범이나 폭행범으로 몰릴까봐...1502848358328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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