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산 폭우 걱정글 올렸다가 허리케인 급 '봉변'

하사윤보미 작성일 17.09.14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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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 폭우 피해를 걱정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봉변'을 당했다. 


안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1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공개로 아래와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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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틀이 채 안 된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해당 게시물에는 이모티콘 스티커 797건, 댓글 964건, 공유 24회 등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 글에 대한 반응은 '부정 일색'이다. 부산 폭우와는 무관하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 부결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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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부산 사람이 당신에게 부탁한 적도 없어요...  하던 일이나 열심히 잘 하시구... 참 그리구 한 가지 간과하지 못 한 부분이 있는데  김이수를 부결 시켰다고 좋아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처럼 계속 권한대행으로 헌재재판관으로 남게 되며, 임기 역시 채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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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탈당신고서 제출했다. 빨리처리 해주시길 그리고 다음선거때봅시다.  열받아서 탈당합니다..."
"이게 새정치입니까? 실망입니다...""제3당으로서의 입지도 좋고, 존재감도 필요하다. 그러나 일에도 순서가 있다...""지지율 4%당에서 40%행세하느라 고생하십니다. 자한당과 손잡고 부귀영화 부리시고...""안철수 참 딱하다... 정치머리가 꽝인 것을 다시 한번 느낌!!!""왠만해선 남의 집까지 와서 댓글 안다는데 어제부터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아서...""긴 말 안하겠습니다. 선거 때 두고봅시다!""니들이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 모셨던 사람들 맞니! 앞으로 전라도 언급도 하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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