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이 없는 경우를 당해서 황당한 일 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일단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적겠습니다
저녁에 7살 애를 데리고 공원 놀이터에 놀러갔습니다
전 의자에 앉아 핸드폰하다 애한번씩 처다보며 있었구요
개짓는 소리가 나서 그쪽을 봤는데 갈색작은 푸들같은 개 였습니다
상황이 개주인들 애가 개줄을 잡고 있고
우리애에게 개가 짓으며 달려들면서 목줄이 늘어나고 있고
놀랜 우리애가 도망가는데 개가 물려고 한 우리애 종이리랑 10센티는 조금 넘는 정도
그때 개주인 엄마가 놀래서 소리지르며 줄을 잡으니 늘어나는 줄이 멈췄습니다
애는 멀리 도망가 놀이기구 위로 올라갔고 저는 빡쳐서 개주인에게 가까이가
화내면 싸움밖에 안될거 같아 억누르며 말했지만 좋게 말하지는 않았고
좀 나무라는듯이가 비슷할듯 언성은 높이지 않고 개가 사나우면 입마개를 하셨어야죠
그러자 개엄마가 따지듯이 말했는데 여기서부터 이말 듣고 너무 빡쳐서 기억이 잘 안나요
개는 잘못없다는듯이 따지듯이 말을 했어요
전 화가 나서 언성을 높이며 개 입마개를 했어야지 였떤지 개가 물려고 하는걸 봤다던지 반말로 화를 냈습니다
이제부터 순서는 잘 모르겠고 기억나는대로 대충 적을게요
반말하지 말라고 해서 반말한거에대한 사과는 했고
개엄마- 개 주변에 가까이 오지 말라고 물지는 않지만 혹시 몰라서 그렇게 말을 했는데
애가 다가와서 개가 짓은거다 사람도 말하듯이 개도 말한거다
강아지도 무서워서 그런거다 애가 공격하니 개가 짓는거 아니냐 하며 발을 구려며 공격했다고 말을해
나-우리애가 어떻게 공격한거냐 고 말하니
개엄마-다가오니까 개가 무서워서 짓은거다라고 공격했다에서 말 바꿈
나-줄 늘어지면서 쫏아가 물을려고 하는거 다 봣는데 먼소리냐
우리애가 안 피했으면 물렸다
개엄마-애가 참 빨리 피해서 다행이네요는 아닌데 대단하네요라고도 아니고 그 중간쯤 단어가 기억안남
개 엄마가 내가 분명 애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말했다는데 애가 다가온걸 어쩌라는거냐
강아지도 산책도 하고 밖에서 놀아야 하지 않냐라고해서
나-여기는 놀이터고 애들이 노는곳인데 다가가는 정도로 물려고하는
개를 데려올려면 입마개를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하니
개엄마-입마개 하면 애들이 더 무서워한다 그리고 안물리지 않았냐 물린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내 개는 내가 신경쓰겠다
나-물려고 하지 않았냐 놀이터 데려 올거면 입마개 해라
개아빠-그쪽분 무슨말씀 하시는지 알겠고 화내시는거 이해한다 그래도 반말하시는건 아니지 않냐
나-개아빠는 좀 대화가 되는거 같아서 조금 진정하고 그건 제가 죄송하다
좋게 말할려고 했는데 말하는거 듣고 화가나서 그랫다
개엄마-그쪽에서 좋게 말했으면 내가 안그랬다 나 혼자 있는줄 알고 싸울려고 온거 아닌냐
나-다시또 빡쳐서 남편 옆에 같이 있는거 봤구만 뭐 소리냐
내가 좋게 말할려고 말했는데 그때 뭐라고 했냐 이때 그 아줌마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 안나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그 아줌마도 그거 말고 다른말 해서 어버버하다 넘어감
개아빠-화내시는거 이해하고 무슨말 하는지 알겠다 우리가 더 개에게 신경쓰겠다
나-그 강아지가 소중한건 알겠으니 관리 좀더 신경써달라
이러면서 그가족은 들어감
그 아줌마가 대화는 안통하고 말싸움은 잘하는듯 조롱도하고 도발도 하고 개소리도 하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도 더 있었는데 다 기억도 안나고
위에 적은 순서가 다를수도 있고 기억나는데로 적었지만 저런식으로 말했고
안한말 적은건 없음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해서 빡쳐서 딱 한번 반말 했고 그에 대해 아줌마에게 대략 3번정도
남편에게 2번정도 사과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면 대응을 못하겠음
인터넷에서는 뭔 개소리야 하면서 무시하면 되는데 정상적인 방법이 안통하니 개빡쳐서
손도 다 떨리고 기억도 날아감 마지막쯤엔 말하다 너무 화가나서분을 삭히느라
말도 끝까지 못한적도 있음
제가 보이엔 평소에도 개가 물려고하는걸 알고 있는듯 그런데도 놀이터 데려나오고 하는거 같습니다
지 개는 소중하고 남 애는 신경 안쓰는듯
결국 전 반말에대한 사과는 하고 개가 물려고한것에 대한 사과는 못 받았네요
3줄요약
놀이터에서 애가 개에게 물릴뻔해서 입마개 하라고 함
니 애가 다가와서 개가 겁먹어서 그런거임 우리개는 소중함
나만 빡쳐서 반말한거에대한 사과하고 애 물릴뻔한거 사과도 못 받음 개소리하는 개주인한테는 못 이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