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와 LG의 제품 광고가 여혐논란에 휩싸였다.
팔도는 왕뚜껑 17억개 판매돌파를 기념해 왕뚜껑 용기에 '츤데레 (무심한 듯하지만 알고보면 다정한)뜻의 문구'를 기입하는 일반인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문구 30여개를 용기 뚜껑에 새겨넣었다.
이 가운데 '돼지냐? 먹는것도 예쁘게'라는 문구가 여혐 마케팅이라는 누리꾼들의 항의로 결국 생산을중단하고 이벤트가 종료됐다.
최근 공개된 LG 세탁기 '트윈워시' TV 광고도 여혐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있다. 광고속 남편이 세탁기사용법을 모르자 '빨래할 줄 모르는 남자, 나밖에 모르는 남자'로 표현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남성이 집안일에 대해 잘 알지못하거나 무관심한 것을 미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워킹맘이 회사로 출근하며 집안일을 확인하는 장면 등도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시대를 못 따라가는 광고", "앞으로 LG 제품은 이용하지 않겠다", "가전제품의 주고객이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혐광고를 하고 있다"등의 맹비난을 퍼부었고 결국 LG는 해당 광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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