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30ㆍ상하이)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조롱하는 글을 쓴 중국인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김연경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오늘도 운동간다”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네티즌 대부분은 응원 댓글을 남겼고 김연경 역시 그런 팬들과 댓글로 소통을 이어갔다.
그런데 한 중국 네티즌이 난데없이 비난 댓글을 남기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 네티즌은 영어로 “평창 올림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더럽거나 더러운? 너네 나라를 부끄럽게 생각해”라고 적었다. 이 글을 접한 김연경은 “여기서 내 나라 욕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이 중국 네티즌은 최근 진행됐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 항의하고자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최근 한국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를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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