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두 의성컬링교육원장 겸 경북컬링협회 부회장
컬링 보급에 앞장선 한국컬링의 개척자이자 후원자
초기에는 가족, 일가친척, 친구들을 대상으로 컬링을 가르치고 함께 즐김
그렇게 함께한 사람들이 오세정 현 경북컬링협회장(친구), 김경식 국제심판(친동생)이었고
아내인 양영선 전 감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남자컬링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땀
딸 김민정 감독은 평창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이고 사위 장반석은 믹스더블 감독
아들 김민찬은 남자대표팀 선수, 팀동료인 오은수는 오세정 회장의 아들임
국내 최초의 컬링전용 경기장 건립에 나섰는데 도와주는 지자체가 없어 고향인 의성에 있는
자신의 땅을 무상기증하는 조건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컬링훈련원을 건립함
동생인 김경식 심판은 경주에서 체육교사를 하다 의성으로 근무지를 옮겨서 학생들에게
컬링을 가르쳤는데 그 때의 여학생들이 12년 후 평창에서...
그리고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경북체육회 실업팀을 창단해서 선수활동을 지원했고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 세 팀(남자, 여자, 믹스더블)이 전부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연맹이 파행운영되면서 대표팀 지원이 끊기자 경북체육회에서 대신 지원해줌
팀 킴이 고교팀 시절부터 국가대표팀이 되어 평창에서 은메달을 딸 때까지
10년 넘게 이 분의 지원이 뒷받침 되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