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부근 벨카 마카에서 정치인과 결탁한 기업인들의 탈세를 집중적으로 취재하던 얀 쿠치악 기자가 여자친구와 함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티슬라바에서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가 살해된 언론인 얀 쿠치악의 사건 정보에 억대 현상금을 제시하는 기자회견 중 지폐 뭉치를 가르키고 있다. 이자리에는 티보르 가스파르 경찰청장과 로베르트 칼리낙 슬로바키아 내무장관이 배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27일(현지시간)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예드 알리레자 아바에이 이란 법무부 장관의 연설 반대 시위 퍼포먼스가 열려 꽃과 사진을 담은 신발이 놓여 있다.

유럽 곳곳에서 '동쪽에서 온 야수'라고 불리는 시베리아발 한파와 폭설이 강타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잇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릴에서 '액션 프로이드'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자들에게 겨울 옷을 나눠주고 있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7일(현지시간)취임 후 처음으로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 가속화를 시사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의 모니터에 발언중인 파월 연준 의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27일(현지시간) 한 지역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가면을 쓴 그린피스 활동가 및 시위자들과 함께 미-멕시코-캐나다의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7차회의 반대 시위에 참여해 '인종차별은 상업이 아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온두라스를 방문중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27일(현지시간) 테구시갈파의 기지에서 열린 온두라스 국립경찰특공대 훈련에 참관해 대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예멘 사나의 문화센터에서 27일(현지시간) 음악학생들이 악기연주를 하며 연습을 하고 있다. 많은 예멘 음악학도들은 3년동안 지속 되어온 전쟁으로 황폐해진 자국의 국립오케스트라 재건을 시도하기 위해 사나의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음악레슨을 받고 있다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범죄와의 전쟁'으로 작전 수행 중인 무장 군인이 27일(현지시간) 빌라 알리안카 빈민촌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치안 전담 부처를 신설하는 등 '범죄와의 전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유럽 곳곳에 시베리아발 한파와 폭설이 강타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28일(현지시간) 눈폭풍이 치고 있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찬에서 한 시민이 하얀 눈에 덮인 예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강아지' 조형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스위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8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한 후 트로피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파키스탄 카라치의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벽돌을 옮기고 있다.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오른쪽)와 패션지 '보그' 수석에디터 안나 윈투어가 이탈리아 로마 '팔라초 콜론나' 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나란히 앉아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여성 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의 등에 "내가 만일 오늘 사라진다면, 그들은 나에 대해 어떤 말을 할까요?"라는 문구가 스페인어로 쓰여있다.

피파 월드컵 트로피를 실은 특별기가 세계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는 가운데, 케냐 나이로비에서 전통 무용수가 항공기를 배경으로 셀피 사진을 찍고 있다.

브라질은 아주 무서운 동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