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은 곪아서 곧 터질 문제였다. (이문열과 고은)

비러먹을세상 작성일 18.03.02 17: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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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들풀넷

이문열은 이 단편소설에서 고은 씨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고은을 떠올리게 하는 시인, 정확히 '환속승려'를 등장시켜 그와 그를 따르는 문단 주변을 싸잡아 조롱했다.
소설 내용은 법조인을 1인칭 화자로 내세워 그의 눈에 포착된 한 승려 출신 시인의 행적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환속승려인 시인은 한때 유명한 고승의 상좌이자 시인이다. 자신의 이름값을 이용해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사냥하듯 교분을 틀고 문학을 지망하는 여성과 친구의 부인 등을 마구잡이로 농락하는 등 '악마성'을 과시한다.
그러던 그가 자신이 본래 속했던 순문학 진영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자 갑자기 민주투사의 탈을 뒤집어쓴다. 1970~80년대 저항문학의 선두에 섰던 그는, 그러나 독재정권이 무너지는 등 상황이 바뀌자 또 다시 저항시인의 탈을 벗어던진다는 내용이다. (한겨레 1995년 1월 18일자 기사 참조)
이후 고은이 소속된 민족문학작가회의가 소설 속 등장인물을 문제삼자, 이문열은 "작품을 보면 어떤 시인의 행보가 연상되겠지만 그를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작품이 아닌 1980년대의 시대상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봐 달라"고 물러섰다. 그러나 항의는 지속되었고 결국 이 작품을 자신의 작품 목록에서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출처-부산일보)

요약
94년 이문열은 사로잡힌 악령이라는 단편에서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없음에도 법조계, 문화계, 예술계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여 문단 권력의 최정상에 오르고 그 권력을 이용해 성폭행을 일삼는 승려 출신 시인, 누가봐도 고은을 빗댄 소설을 씀.
그 후 이문열은 문단과 언론에서 맹비난당하고 결국 해당 소설은 절판되고 작품 목록에서도 빠짐.그후 문단 권력과 관련 단체들은 이문열을 꾸준히 비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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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책을 사들여 화형시키는 책 화형식을 열고 이문열은 권력으로 재미보다 이제 내려오게 되니 저항하는 '홍위병'이라고 그들을 맹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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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그 유명한 이문열 책 장례식임. 

이문열은 이러한 사건으로 문단에서 아예 매장 당하고 작가 스스로도 문단권력에 환멸을 느껴 여러 과격한 발언을 하여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등 완전히 몰락해버림.

 

 

 

 

문제는 94년 고은의 성폭행 행위와 권력의 비호를 간접적으로 폭로했을때 

이문열이 아무 권력 없는 신인이 아니라 등단한지 15년이 넘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이상문학상등 여러 문학상을 탄, 

문단 내에서 어느정도 입지가 있던 중견작가였다는 점임.

 

 

 

 

이러한 중견작가 이문열도 순식간에 매장 시켜버리니 신인 작가들이 이러한 부조리에 대해 폭로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수있고, 

왜 이제서야 미투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는지도 알수있다.

 

 

 

3줄 요약

1.고은은 문학적으론 평범하지만 여러 명사,거장들과의 친목활동으로 문화권력 최정상까지 올라감.
2.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노벨상 후보로 자신을 밀게 하거나 성폭행은 하는등 망나니짓함
3,중견작가 이문열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가 20년 넘게 양념당하고 있으니 신인작가들의 폭로가 없던것 

 

ㅊㅊ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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