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술집 여주인의 반격 .. "최영미 시인, 소설 그만 써라"

비러먹을세상 작성일 18.03.02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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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고은 시인, 충격적 성추행 행태" vs "최영미 시인, 소설 쓰지 마라".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으로 물의를 빚은 원로 시인 고은씨에 대한 또 다른 충격적인 폭로를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1993년 언저리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여성이 포함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에 대해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 모씨가 "거짓말"이라고 반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략)
한 씨는 특히 최영미 시인의 폭로 글에 등장한 "누워서 황홀경에 빠진 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더니 술집마담이 묘한 웃음을 지으며 한마디 했다. '아유 선생님두'"라는 대목에 대해서도 "최 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아유 선생님두'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고 꼬집었다. 
(중략)
한 씨는 이어 "거두절미 하고 소설은 그만 쓰고 고은 시인이 사회에서 지탄 받을 만큼 근거있는 기행 펙트로 밝혀 주길"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이번 일간지에 1000자 분량 올린 글은 최영미 소설 이였다가 펙트다"라고 강조했다. 
한 씨는 이와 함께 본인에 대해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30115142880875



술집 주인이 최영미 시인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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