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유명 쇼TV 뉴스 프로그램 '아나 하베르'(주요 뉴스라는 뜻)에서 문대통령의 사진을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살인 용의자 모습으로 보도했다.
해당 뉴스는 쿠웨이트에서 29세 필리핀 국적 가사도우미가 살해된 후 1년 넘게 아파트의냉동고에서 유기된 엽기적인 사건을 다룬 것으로, 해외의 동남아 가사도우미 학대 실태를조명했다.
그런데 이 터키 방송은 황당하게도 이 리포트를 시작하는 앵커 화면에서부터 문 대통령과피살자 사진을 나란히 편집해 보여주며 문대통령 얼굴을 살인 용의자로 제시했다.
약 1분 40초짜리 보도에서 문대통령의 모습은 살인 용의자로 무려 여덟차례나 등장한다.
이 방송을 본 터키 한인들은 경악해 하고 있다.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은 방송사에 서신을 보내 뉴스 영상 삭제와 사과, 재발 방지 조처를 요구했다.
이 후 해당 뉴스 영상은 삭제됐고 한국 대사관에 "큰 실수를 저질러 사과한다"는 답신이왔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현재까지 사과 방송 자막 한줄 없는 상황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948648
(쳐 돈듯 ㅉㅉ.. 이런건 가만히 있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