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중인 손흥민의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손흥민 군문제와 관련된 150개 이상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들은 "국위를 선양하는 손흥민의 군 복무 시기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 군대를면제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손흥민 대신에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지겠다며해외팬들이 SNS를 통해 손흥민의 군 복무 혜택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에대해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는 "손흥민처럼 국민적인 응원을 받는 스타선수에 대해 군 복무와관련해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흐름이다. 2002년 4강 신화나, 2006년 WBC 야구에서 특별한 혜택이 부여된 적도 있다. 하지만, 군 병역 문제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데 상황에따라혜택을 주는 것은 원칙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큰 활약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것은분명하나 앞으로 손흥민과 같은 사례가 나타날 때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공정한 원칙에 위배돼 시빗거리에 휘말릴 수 있다. 챔피언스 리그 활약 정도를 통한 국민 투표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득점 순위권에 진입하면 혜택을 준다든가, 좀 더 구체적이고 명료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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