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이모씨는 남구로역 근처 컴퓨터 가게에 들러 구입한 TV 모니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수리를 요청했다. 기계조작이 서투른 이씨는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출장수리를 거듭 요청했다.
점주 박모(중국동포)씨가 "같은 문제로 4번이나 출장수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출장비를 받겠다"고 하자 격분한 이씨는 "니 진짜 아이 가겠나!"라며 박씨를 수차례 겁박하다 가지고 있던 가짜권총을 꺼내 들었다. 총열과 손잡이가 쇠로 만들어져 진짜 총처럼 보였다.
이를 본 종업원이 깜짝놀라 경찰에 신고했고 느닷없는 '총기 신고'에 방탄복에 총기를 휴대한경찰들이 긴급 출동했다.
이씨가 6만원에 구입했다는 45구경 모의 권총은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으로 철제로 제작해 진짜처럼 보이기 때문에 총포법 위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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