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매각 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은 김소희 '스타일 난다' 대표(35)가 보유한 지분 100% 가운데 70%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지분 매각 가격은 4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스타일난다'는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와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스피크 언더 보이스' 등 자매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로레알은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색조화장품 인지도 1위인 스타일난다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 난다'는 김소희 대표가 22세이던 2005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이다.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가성비 높게 인터넷에서 20대들 사이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청년 기업가 정신'이라는 책에는 김소희 대표의 이야기가 담기기도 했는데 김 대표는 평범한 2년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비서로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하던 일과 맞지 않는 것을 깨달은 김 대표는 취업을 포기했고, 무엇을 잘 할 수 있을 지 고민하다가 속옷가게를 하시는 어머니를 도울 겸 옥션에 속옷을 팔기 시작하면서 쇼핑몰 창업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전해다.
스타일난다 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