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위원 27명)가 새로 꾸려졌다.
최저임금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은 현 정부와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올해 최저임금도 대폭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익명을 요구한 노동경제학자는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이 진보진영 일색으로 예전의 균형감을 느낄 수 없다"며
"특히 경제보다는 노사관계나 빈곤문제를 다루는 분야에 치우쳐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나 시장에 가해지는 충격보다는 현 정부의 시급 1만원 달성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춰 공익위원을 꾸렸다는 얘기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20038&date=20180511&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