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뒷이야기는 1998년 짐캐리 주연의 트루먼쇼다.
자신의 일상 생활이 생방송되는 줄도 모른 채 30년을 살아온 주인공이
진정한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영화를 통해 짐캐리는
기존의 코미디연기만 할 줄 안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게 되었고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여 5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1. 짐캐리가 거울 앞에서 연기하는 트루매니아 비트는 캐리의 애드리브다
2. 감독 피터 위어는 TV쇼처럼 보이기 위해 4:3비율에 가까운 1.66:1로 맞추어 촬영하였다.
그러나 제작사는 극장용은 1.85:1로 변경, 미국서 발매된 DVD는 1.66:1, 블루레이는 1.78:1로 바꾸었다.
3.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나니아연대기의 결말과 비슷하다
(배를 타고 세계의 끝까지 가고 하늘색 벽과 마주한다는 것과 그 벽에 있는 문은 또 다른 세계로 통함)
감독 피터위어가 촬영장소 답사 중 그곳을 도착하자마자 제작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Unpack our things, we've found our town" (짐 풀어, 여기다!!!)
5. 세트장의 모든 사람들은 짐 캐리의 이전 코믹스러웠던 작품들에 대한 언급을 금지당했다
6. 에드 해리스와 짐 캐리는 촬영기간 중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7. 트루먼이 입었던 밴드 의상은 리버사이드의 노스 고등학교의
블루 스타 연대의 것이라고 한다.
감독 피터 위어는 그에게 10페이지 분량의 자서전을 제공했다
(빨강과 흰색의 차일과 '구디스'라는 글자가 새겨진 카트)
이는 성경의 시편 제 139편을 뜻하는 것으로,
해당 시편은 극중 트루먼과 크리스토프의 대화 속에 들어있다
11. 트루먼이 타는 배 이름은 산타마리아다
이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타던 배 이름과 같다
12. 해리 쉬어러는 크리스토프를 인터뷰하는 TV쇼의 진행자 마이크 미켈슨을 연기한다. 그는 한 남자의 24시간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내용의 [생방송 에드TV]에서 Edtv의 현상에 대해 토론하는 TV쇼의 중재자로도 나온다
그 후에 애드 해리스가 그의 역할을 대신했는데 후에 호퍼는 트루먼쇼와 설정과 코드가 비슷한 (위에서 말한) Edtv에 출연하게 된다
(데니스호퍼 : 키아누리브스, 산드라블록 주연의 [스피드]에서의 악당이자 그 이전에 명배우)
14. 메릴 역할로 Annabella Sciorra(아나벨라 시오라)도 고려되었다
(굿바이 마이 프렌드에서 린다역)
트루먼과 그의 절친 말론 둘다 신형 포드를 갖고있는데
이건 부족한 제작비를 포드측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깔아준 PPL이다
(자주 나온다 했다, 옥의 티를 말하자면 이 차는 영화 전반에 걸쳐 내장과 외장이 약간씩 바뀐다)
17. 피터 위어가 감독을 맡자마자 트루먼으로 선택한 이는 짐캐리다
18.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감독 제의를 거절하였다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의 감독)
19. 샘 레이미도 감독직으로 고려되었고 짐 캐리와 만나기도 하였다
(스파이더맨, 이블데드, 드래그 미 투 헬의 감독)ex) 랭카스터 광장, 배리모어 로드
21. 트루먼 바 장면을 보면 30th anniversary라고 적힌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오른쪽상단)
(Truman의 생일이자 트루먼쇼 30주년 기념일)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세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