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 광역단체장은 탄생하지 못했다. 사실 이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압승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이 여성을 공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치권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보여준 것이다.
이와 같은 '여성 배제'현상에 대해 여성 정치 운동 단체인 젠더정치연구소의 이진옥대표는 "정치 네트워크가 너무나 남성중심적이고 여성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라며'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당에서 여성들에게 가산점 줄만큼 줬다. 여성들이 못한거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의무적 여성 할당제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헌을 통해 헌법으로 남녀동수의 정치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615202104464
(가산점 퍼줘도 못올라오면 그건 능력이 부족한거지. 스스로 올라올 생각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