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이 영화를 봤을 때 저기 와서 불평만 늘어놓던 택배 떠벌남 예비군 아저씨(강성진 배우)는 그저 영화의 흐름상 답답함을 유발하는 케릭터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군대를 다녀오고 매년 예비군에 참석해야하는 짜증속에서 우연히 이영화를 다시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진정한 핵사이다꾼이자 현자가 아닙니까!
(이 영화 오랜만에 다시 보면 지금은 엄청나게 뜬 배우들이 당시 꽤 많이 무명 혹은 엑스트라처럼 지나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