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표지

아나키86 작성일 18.06.30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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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조 최약체다. 따라서 우리가 상대보다 더 노력하고 뛰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


손흥민(토트넘)이 7일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대표팀은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포함해 멕시코(15위), 스웨덴(24위) 등 축구 강국들과 한 조에 속했다.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에서 우리는 압박을 공유한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더 강한 압박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그러나 이같은 스트레스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의 압박을 받겠는가.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을 때 여론이 긍정적이었지만 사흘 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패했을 때 여론은 순식간에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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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남북 화해 무드에 따른 체육교류 확대와 축구 단일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손흥민은 "단일팀에서 뛴다는 것은 나에게 꿈과 같은 이야기다"라며 "남한과 북한 선수들이 한 팀에서 뛴다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내 몸이 나에게 '더 이상 뛰면 안 된다'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할 것"이라며 "축구는 내게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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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흥!! 사진 잘나왔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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