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는 비스마르크급 비스마르크호에서 '오스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키워지던 고양이였는데
비스마르크가 영국 해군에게 격침당하고 판자에 매달려 떠다니던 오스카를 본 영국 함선 HMS코샥의
승무원들은 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혀주며 키웠다.
허나 HMS코샥도 이어서 격침당하고 이번에도 살아남은 샘은 항공모함 아크로열에 구출되어 키워지게
되고 이 아크로열도 격침돼 HMS 라이트닝에게 구출되어 HMS 리전에 욺겨타고서야 육지로 오게된다.
이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이 기적같은 고양이에게 불침묘 샘(Unsinkable Sam)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샘은 그렇게 천수를 누리다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참고로 HMS 라이트닝과 HMS 리전도 나중에 격침됐다.
(저주받은 고양이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