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 5원소" 뒷이야기

천국의천사 작성일 18.07.17 2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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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뤽 베송 1997년도 작품 제 5원소 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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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뤽 베송 감독은 고등학교 시절, 영화의 원본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영화는 그가 학창시절 구상했던 약 400페이지의 플롯을 기초로 한 작품이다.

 

 

02. 그 당시 할리우드가 아닌 곳에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비싼 영화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제작회사인 고몽에서 제작했으며, 약 9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다.

 

 

03. 국내 배급사인 서우영화사가 상영 횟수를 늘리기 위해 임의대로 편집해 상영했었다.

뤽 베송은 내한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이 사실을 알게되었고, 곧 바로 근처 극장에 가 확인했다.

그리곤 불같이 화를 내며 "한국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돌아간 적이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영화사는 청소년 관람을 위해 등급을 낮추기 위함이었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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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 코벤 달라스 역에는 장 르노가 고려된 적이 있다.

 

 

05. 극 중 코벤의 "진정해 아가씨, 난 두 언어밖에 모른다고, 영어와 나쁜 영어"

라는 대사는 해당 역할을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의 애드리브다.

 

 

06. 소문에 의하면, 극 중 코벤의 옛 동료 핑거 역은 배우 빈 디젤이 맡았다고 한다.

통화상대로 짧게 목소리만 등장하는데, 이 때문인지 크레딧에선 캐릭터 이름조차 찾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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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릴루의 언어인 신성어는 뤽 베송과 릴루 역의 밀라 요보비치가 함께 만들어 냈다.

이미 4개 국어에 능통했던 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 약간 고생했었다고.

그러나 촬영 막바지에 달했을때 쯤 이 둘은 신성어로 대화가 가능 할 정도였다고 한다.

 

 

08. 배우 엘리자베스 버클리가 릴루 역의 오디션을 보았었다.

그러나 앞서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 쇼걸(1995) >이 흥행에 실패하자 스튜디오는 캐스팅을 꺼려했다.

 

 

09. 밀라 요보비치는 촬영 도중 가발로 교체해야 했다.

원래는 염색을 했었지만 색이 금방 빠지고, 머릿결 손상을 고려해 남은 기간 동안 가발을 착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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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크리스 터커가 연기한 루비 루비로드 역에는 제이미 폭스가 고려된 적이 있다.

 

 

11. 루비 루비로드의 원래 이름은 록 로우드다.

해당 이름은 초기 시나리오와 이를 바탕으로 소설화된 책에서 알 수 있다.

 

 

12. 루비 루비로드의 캐릭터는 가수 프린스와 레니 크라비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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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극 중 코벤(브루스 윌리스)과 조르그(게리 올드만)는 단 한번도 마주치지 않는다.

이 둘은 어떠한 매체로도 대화한 적이 없으며, 서로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있다.

 

 

14. 신형 무기인 ZF-1 Pod은 AKSU-74 컴뱃 어썰트 라이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5. 플로스턴 파라다이스 장면에서 맹갈들은 전투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배우들의 눈 주위 분장을 절약하기 위한 하나의 꼼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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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브라이언 제임스가 연기한 먼로 장군 역에는 케빈 코스트너가 고려된 적이 있다.

 

 

17. 극 중 맥도날드 앞에서 대기 중 이던 경찰 역 배우의 이름은 맥 맥도날드다.

 

 

18. 극 중 우주선 이륙 전, 랜딩 기어를 소독하는데, 이때 떨어지는 기생충은 사실 인형이다.

인형의 이름은 보글린스로, 실제 1980년대 시중에 판매되었던 장난감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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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극 중 디바 플라발라구나의 노래는 소프라노 가수인 인바 물라가 부른 것이다.

영화 속 디바의 모습은 뤽 베송의 전부인이기도 한 배우 마이웬이 연기했다.

한편 디바의 노래는 '광란의 아리아'란 기존의 오페라 곡과 '디바 댄스'라는 창작곡을 합친 것이다.

 

 

20. 디바의 노래를 맡은 인바 물라는 처음 악보를 본 순간 난색을 표했다.

그 이윤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빠른 음높이 변환이 있었기 때문인데,

결국 하나씩 음을 따로 녹음한 뒤에 디지털 작업을 거쳐 곡을 완성시켜야 했다.

 

 

21. 극 중 플로스턴 메인 홀 폭발 장면은 그 당시 실내 폭발 촬영 중 가장 큰 폭발이었다.

이 때문에 하마터면 통제가 거의 불가능할 뻔 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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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볼만한 작품입니다 시간 되시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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