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임... 개인차야 당연히 있겟지만 단순히 돈 차체가 문제가 아니라 돈 문제로 다양한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비슷한 남들에 비해 뒤쳐지게 되는 그 기분,
나라는 사람이 10원에도 벌벌떠는 딱 그 수준에 맞춰지는 그게 정말 문제임. 사람 자체가 싸구려가 되어 더 이상 발전을 할 여지가 사라지는 기분임.
성장과정에서 계속 그렇게 살다 보니 결국 돈이 생기더라도 돈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게 됨...
이걸 이해 못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였던 사람들은 저런 부분을 이해 못 해도 그러려니 함. 본인이 겪지도 못하고 그런 사람을 지켜 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알겠음.
하지만 본인도 어릴적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왔고 지금도 가난하면서 저 부분을 이해 못하고 대가리가 썩어서 그렇다고 하는 부모님을 보면 진짜 속이 타들어가고 한이 맺힘. 진짜.
젊을 때 이것저것 해 보고 경험하라고 말은 하지만 막상 돈이 드는 짓을 하면 개처럼 욕을 먹는데 어떻게 뭔가를 경험하고 시도할까... 심지어 내가 번 내 돈으로도 그러니 결국 혼자일 때도 나 스스로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인 것처럼 행동하게 되며 점점 부모님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 감...
맞는 말이다 취향이 빈곤해질수밖에 없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