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생리공결제' 논란

barial 작성일 18.07.28 2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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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들의 보건휴가처럼 여대생들에게는 생리공결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외대 총학생회에서 다음 학기부터 여학생들이 생리공결을 사용하려면 온라인상에서 먼저 자신의 생리 기간을 입력해야 한다고 공지해 반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걸 공개하기 싫어서 사용을 꺼려하게 될 거 같아요. 저 같으면..."
"개인적인 것을 학교 측에 밝혀야 하는 거니까... 굳이 왜 그래야 하나..."
비판이 거세지자 학교측은 표현상의 오해로 '생리 시작일'이 아니라 '공결 희망일'을 입력하라는 의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생리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생리공결제'는 여학생들이 실제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결을 신청한다는 불신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인권위는 "생리공결제는 여성에 대한 특혜가 아니며, 건강권과 모성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앞으로 시행을 확대해가면서 보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14&aid=0000861339&date=20180728&type=2&rankingSectionId=102&rankingSe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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