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프랑스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길거리에서 여성들이 당하는 성희롱, 이른바 '캣콜링'이 발단이 됐습니다.
카페가 있는 길목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성적인 농담을 건냅니다. 여성이 조용히하라고 대꾸하자 이 남성은 카페 테이블에 놓인 재떨이를 여성에게 집어 던진후 여성을 쫓아가 다짜고짜 머리를 후려칩니다.
큰 대로변에서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버젓이 이런 폭행이 벌어졌다는데 프랑스 시민들은 큰충격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모든 여성들이 이런 일을 한 번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적이라는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프랑스 여성에게는 일상입니다. 매일같이 이런 일이 벌어져요. 영상에서 본 것처럼 지나가는 여성에게 남성들이 성희롱을 하거나 불쾌한 시선을 보냅니다"
프랑스 여성 10명 중 8명이 길거리에서 '캣콜링'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56218&date=20180731&type=2&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