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뒷 이야기는 2006년에 개봉한 브이 포 벤데타 입니다
영화 속으로 고고~
01.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원작은 앨런 무어가 집필하고, 데이비드 로이드가 그림을 담당했으며
출판사는 DC코믹스로, 1982년 ~ 1988년까지 단행본 한 권으로 연재되었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02. 원작자 앨런 무어는 엔딩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거부했다.
이는 앞서 영화화된 자신의 만화 < 프럼 헬 (2001) >과
< 젠틀맨 리그 (2003) >을 보고 헐리우드에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결국 엔딩 크레딧엔 일러스트 작가 데이비드 로이드의 이름만 올라갔다.
03. 감독 제임스 맥티그는 영화 < 알제리 전투 (1966) >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한다.
그는 비(정지훈)의 영화 < 닌자 어쌔신 (2009) >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04. 영화 시작과 마지막 폭발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다.
05. 원작에서 독재자는 '운명'이라 불리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존한다.
또한 그의 이름은 아담 서틀러가 아닌 아담 수잔이다.
06. 극중 TV아나운서는 " 브릭스톤에서 첫번째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라고 언급한다.
이는 실제 1981년 흑인들이 인종과 계급차별에 저항하면서 일으킨 브릭스톤 폭동을 의미한다.
07. 스칼렛 요한슨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이비 역에 고려됐었다.
또한 *키이라 나이틀리역시 이비 역 오디션을 본 바 있다.
*그녀는 이비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과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08. 나탈리 포트만은 영국 억양을 배우기 위해 방언학자 바버라 버클리와 만났다.
이는 영화가 영국 배경이기 때문이다.
09. 브이의 쉐도우 갤러리에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고전 작품들이다.
그러나 임스의 비트라 라운지 의자나,발레리오 보틴의 버블 램프같은 현대 작품들도 약간 있다.
10. 브이가 계란 요리를 할 때 그는 'The Girl From Ipanema'를 콧노래로 부른다.
11. 극중 도미노 장면에 쓰인 도미노는 총 22,000개다.
또한 4명의 도미노 전문간들이 투입되어 200시간이 걸려서야 완성됐다.
12. 촬영 감독 *애드리안 비들의 유작이다.
그는 영화가 완성된 바로 뒤인 2005년 12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 에이리언 2 (1986) >을 통해 촬영 감독으로 데뷔했다.
13. 당초 제임스 퓨어포이가 브이 역에 캐스팅되어 6주 동안 촬영했다.
그러나 그가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면서, 역할 배우는 휴고 위빙으로 교체되었다.
이로인해 영화 속 몇 장면은 제임스가 연기한 화면에 휴고 위빙이 목소리를 더빙하기도 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없지만, 항간에는 그가 영화 내내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는 것에 대해 제작진과 마찰이 있었다고.
14. 브이 역을 맡은 배우 휴고 위빙은 *실존 인물의 악센트를 기반으로 연기했다.
*영국 총리로 지낸 바 있는 해롤드 윌슨(1964~1970)
15. 이비의 삭발 장면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배치한 상태에서 촬영되었다.
이는 재촬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또한 그녀의 머리는 미용사가 직접 잘랐다.
16. 이비의 이마 옆에는 V자 흉터가 있다.
17. 올드 베일리, 엘리자베스 타워, 국회 의사당은 실물의 10분의 1 크기로 실재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20명이 동원되었으며, 총 10주가 소요됐다.
18. 국회 의사당과 엘리자베스 타워까지의 촬영은
사흘 밤 동안 자정에서 새벽 4시 반까지의 시간 안에 끝마쳐야 했다.
19. 극중 이비가 브이에게 떠난다고 얘기할 때
캣 파워의 'I Found A Reason'가 흘러나온다.
20. 의상 디자니어 새미 쉘던은 단 5주만에 모든 준비를 끝냈다.
21. 빅토리아 역 슬로우 모션 싸움 장면에서 스턴트맨은 실제로 동작을 느리게 연기했다.
특히나 이번 영화에선 슬로우 모션은 60프레임으로 촬영했다고.
22. 극중 버려진 지하철 역 장면은 1994년 폐쇄된 피카딜리 라인 역에서 촬영되었다.
여전히 이곳은 기차가 다닐 수 있으며, 전기 또한 들어온다고.
23. 극중 *라크힐 직원 목록에 미술 감독 케빈 핍스와
프로덕션 디자이너 오웬 패터슨이 올라가있다.
*영화 속 강제 수용소 이름
매력적인 영화 이죠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실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