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레이(점토) 갖고서 이것저것 조물조물 해서 만드는 재미에 푹빠짐 그래서 오늘도 티비보는 내 옆에서 열심히 조물조물 하고있었음 한참 조물조물 하다가, 나를 휙돌아보면서'아빠~ 멍멍이 만들어줘~' 하는 거임 평소 딸바보인 나이기에 딸내미의 부탁을 받은 나는온갖 열정과 예술의 혼을 불태우며 점토로 멍멍이를 만들기 시작함 너무 열심히 만들다 보니 무려 두마리를 만들어버림 그런데 설거지 다하고온 와이프가 내 작품을 보더니 내등짝을 사정없이 때림아직도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