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유도협회에서 규정 숙지를 못했다는 글이 올라와서

제가 직접 찾아봤습니다.

우선 유도협회에서 반박한 내용의 기사를 한 번 보시죠.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10317084 

위의 내용은 한판승/부전승/기권승은 10점, 우세승은 1점, 지도승은 0점입니다.

그리고 밑에 어떤 분이 올리신 글에서 국제유도연맹 규정집에 해당하는 부분을 직접 캡쳐했습니다.

저 글이 속한 부분은 혼성단체전에서 동률이었을 때 어떻게 판정하느냐?는 부분이 아닙니다.

한판승(Ippon) 단원에 속해 있는 부분입니다.

밑에 글에서 빨간 괄호 친 부분이 지도가 10점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해석을 해 보면 "한 선수가 반칙패(hansoku-make)를 받으면

상대 선수는 즉시 한판과 같은 점수로 승리 선수가 된다"

달리 말하면 반칙패를 받게 되면 한판처럼 경기가 바로 끝나면서 상대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왜냐 하면 절반이나 유효같은 점수를 받는다고 경기가 끝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저 규정이 혼성단체전와 관련된 단락에서 설명했다고 하면 지도로 인한 반칙패가 10점이 맞겠지만,

저 내용은 한판승과 관련된 단락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는 심판쪽에서는 아무리 머리 굴려도 안 되니까 이 규정을 이용해서 

지도승=한판승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게 패배를 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