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이 5일 밝혔다.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유감스럽게도 빅토르 안이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러시아에 남지도 않을 것이다.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에 휩싸여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획득
한 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평창올림픽에서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도핑 스캔들에 연류돼 평창
에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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