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의 성평등 광고...
보면서 이상한거 못느끼셨나요?
부장-"이대리 이것 퀵좀 보내"
목소리-"부장님 맨날 이대리만 시키세요?"
부장-" 남자 끼리 칙칙해서 되겠어~미스리 같이 따라 나가~"
목소리-"..."
부장-"야~ 정신 안차려 ~ 응? "
목소리-"부장님 ~~"
부장-"요즘 연애해서 그런가 무척 피곤해 하네~"
목소리-"..."
왜 남자 사원이 당할때는 남자직원들이 나와서 막아주고 있고..
여자가 당할때는 왜 가만있느냐..라는 의미인데..
왜 항상 남자가 책임을 지고 모든걸 다 해야 하는거죠?
이게 남여의 문제도 아니고..
여자는 잘못을 봐도 가만있어도 되는건가요?
남직원이 당할때 여직원들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나요? 좀 도와주면 안되나요?
여자가 괴롭힘 당할때 같은 여직원들이 나와서 이의 제기 할수도 있지..
왜 항상 남자가 문제인거죠?
광고는 성평등을 주장하는 광고인데..
왜 모든 잘못된 문제가 발생하면 남자한테 기대는거죠? 남자책임이고..남자가 다해결해야 하는건가요?
모순이고 아이러니 아닌가요?
또한
이게 광고 처럼 성평등의 문제 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대학교수 글도 있던데.. 거기도 댓글 달았지만.. 그것또한 페미..남여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 다닐때..
실제로 부장한테 여직원들 앞에서 폭력을 당했는데..
그들은 그냥 지켜만 봤습니다.
하지만 그랬다고 제가 그들에게 왜 한마디 안거들었느냐 말하며 따진적은 없구요..
그건 남여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자와 부하직원의 문제거든요
그 당시 남자직원들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어요.. 그냥 쥐죽은듯이 쳐다만 봤지..
남자라서 남자는 돕고 여직원은 모른척 하는 사회는 아닙니다.
아니 현실은 도리어 반대인 경우가 더 많아요..
제가 왜 부장한테서 맞은줄 아십니까?
여직원 은근슬쩍 추행하는거 같아서 도와주다 한대 맞았습니다.
여직원이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도와달라는 인상이라서..
전 아직도 그 부장을 욕하지 가만히 있은 여직원은 욕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보고만 있었던 남직원들이나 제 윗 과장님도 욕하지 않구요.
직장인들에게 권력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다 아니까..
도와줬다면 더 큰 고마움을 느꼇겠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해서 탓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여자라서 여자만 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남여 모두의 문제입니다.
거기서 왜 꼭 여자만 떼와서 가해자가 남자라는 이유로..
힘없이 당하는 같은 피해자인 남자들 까지 싸잡아 욕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건 야동을 보여주는게 컴퓨터라고 해서..
컴퓨터를 싸잡아 욕하는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