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탈 아빠

이노센스z 작성일 18.09.13 0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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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계약아빠" 아이도 생긋, 바쁜 남편 대신 '렌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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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요리, 육아, 집안일 등 ‘만능 아빠(이크멘)‘가 요구되는 시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한 남성들은 ‘렌털아빠(이하 계약 아빠)’를 부르며 자신의 자리를 다른 남성에게 내주고 있다.

씁쓸한 모습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한다.

■ 바쁜 남편 대신 ‘계약 아빠‘

일본에서는 다양한 렌탈 사업이 유행하고 있다.
아저씨 대여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한때 유행한 남자친구·여자친구, 가족 역할 대행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과 가정 모두를 챙기는 ’이크멘’이 대세로 자리 잡자 이에 맞춰 ‘아빠뱅크’라는 새로운 렌털사업이 등장했다.

아이와 함께하고 싶어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늦도록 일해야 하는 남성들로서는 억울한 분위기지만, 이들은 ‘자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아내의 요구에 따라 계약 아빠를 부르기에 동의한다. 

■ 계약 아빠…어떤 일을 하나?

이들은 아이들의 진짜 아빠를 대신한다.
때에 따라 아내의 남편인 척 연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이다.
이들 신청에 따라 역할도 가지각색이다.
예를 들면 운동회에 참석하여 의뢰자 자녀와 달리기 경주에 나가거나 아이들의 학예회에 꽃을 들고 참석하고, 아이들의 미술 활동을 돕는 등 주로 학교행사에 동원된다. 
또 여러 명이 동원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역할을 분담한다. 예를 들어 아이 모습을 촬영하는 역할과 응원으로 나눠 행동하는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아빠뱅크에서 계약 아빠로 활동하는 도요타 야스오(40)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계약 아빠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진짜 아빠와 같은 의무감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3303655

 렌탈아빠랑 바람 피우고 이혼한다 한표 분명 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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