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의로운 사람을 일컫는 말로서 만화나 영화가 아닌 현실의 영웅이며 가장 숭고한 가치를 실현한 위인이라고 볼 수 있어.
그러면 화제가 되었던 의사자들을 알아보자
故 이수현
2001년 일본 신오쿠보역에서 한 취객이 선로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어.
그때 마침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수현씨가 선로에 뛰어들었고 사진기자였던 세키네 시로씨도 같이 구조에 참여하였지.
그러나 열차가 도착할때 벌어진 상황이라 3명은 모두 열차에 치이고 말아.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일본 사회는 180도 바뀌게 되지.
먼저 일본사회 전반적으로 민간인들의 구조활동이 엄청나게 활성화되는데 일본 특유의 나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굳이 관여안하는 개인주의문화로 이때까지 사고가 나도 나설려고 하지 않았던 일본이 신오쿠보역 사고가 일어나고 난 뒤 사고현장에서의 구조활동이 많아졌어.
또한 한국과 일본 양국 사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
故 김지연
2003년 여고생을 성폭행하려고 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을 보고 김 군은 달려가 제지했는데 그 중 한명이 가지고 있던 흉기로 김 군을 찔렀어.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0살이라는 나이에 숨지고 말았지.
이 사건의 가해자는 우발적인 범행이였는 이유로 징역 15년, 공범은 징역 5년을 받고 현재 김 군을 살해한 외국인은 이번 년도에 출소해.
故 이준형
2013년 발생한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로 이 군은 친구를 구하고 다시 보트로 올라왔지만 다시 친구를 구하기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고 말아.
故 양성호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로 희생된 학생으로 당시 학생회장직을 맡고 있었지.
사고 당시 학생들을 통솔하여 보내고 빠져나오지 못한 학생들을 구하러 사고현장에 다시 들어가 숨지고 말았어.
당시 한국 사회에 굉장히 충격적인 사고였지만 이 사고가 있고 2달 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말아.
故 남윤철, 최혜정, 정차웅, 최덕하, 김기웅, 정현선, 박지영
2014년 발생한 한국 최악의 참사로서 많은 이들이 희생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해.
이때 선박사고가 발생할때 선장은 그 책무을 끝까지 다해야한다는 전통이 있는데 선장 이준석은 가장 먼저 도망치지.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어.
개인적으로 이렇게 숭고한 희생이 있었지만 사고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것에 매우 큰 유감을 느껴.
故 안치범
2016년 새벽 4시경에 원룸 화재가 발생해.
동거녀의 이별통보에 조선족이 방화를 저지른건데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고 안치범씨는 원룸을 빠져나왔지만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홀로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가.
그 덕분에 대형참사로 번질 수 있던 사고가 안치범씨의 활약으로 모두 무사할 수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질식사하고 말았지.
당시 안치범씨는 성우지망생으로서 안전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목소리를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화재현장을 인명구조라는 일념으로
들어갔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숭고한 일에 쓴 생명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지.
현재 의사자들은 대전현충원 의사자묘역에 모셔져 있고 직접가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다른이들을 위해 희생하였는지 알 수 있을거야.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이웃국가들에 비해 의사자도 많은 편이고 특히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지만
이들의 예우나 보상에 상당히 인색한 편이야.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 희생된 이들을 위해 국가는 제도를 보완하고 의사자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를 보여야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