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고 21일 국방부가 밝혔다.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행진은 생략되고 저녁(6시 30분)에 간소하게 치러진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빠지는 것은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계룡대에서 간소하게 치러진 경우에도 군사 행진은 했었다.
예비역 장성 A씨는 "정주년이 아닌 해에는 최소한 계룡대 연병장에서라도 약식 열병식은 했다"며 "건군 70주년인데 역대 가장 초라한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원식 전 합참 작전본부장(예비역 육군 중장)은 "다른 날도 아니고 국군의 70번째 생일인데 축하 행사를 이렇게 치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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