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북아시아의 관계를 오행으로 풀어낸 재미난 글을 보았는데
아래 임진왜란 보다보니 생각나서 정리해봅니다.
역사적으로 몽골과 만주에 있던 유목민족은 오행 풀이로 "물" 속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유목민족이 강할 때 홍수가 나게되는데 "흙" 속성을 가진 중국은
물에 잠겨 지배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땅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중국에게 흡수하여
일부분이 된다는 것이죠.
중국 대륙은 "흙"의 속성을 가졌는데 이들이 흥성할 때에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주변을 지배하지만 한반도와 상성이 안맞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한반도의 국가를 점령할 순 있지만 "나무" 속성의 한반도가
성장하는 양분이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한반도는 오행에서 "나무" 속성을 갖고 있는데, 이 때문에
"물" 속성의 유목민족이나 "흙" 속성의 중국이 점거를 하더라도
결국 성장의 양분이 되는 관계라고 합니다.
일본은 섬나라라서 "물" 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행상 모든 것을 불태우는 "불" 속성으로 풀이합니다.
그래서 일본이 발전하려면 끊임 없이 외부로부터 연료를 받아와야 하는데
그래서 일본인들이 자신보다 나은 문화를 가진 선진국과 강대국을
갈망하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무" 속성의 한반도와는 상성관계가 몹시 안좋아
한반도는 언제나 일본열도에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양분과 땔감을 내어주지만
도움을 줄 수록 불꽃이 커져 더 큰 것을 바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반도 국가는 항상 일본과 거리감을 두고 있어야
손해를 보질 않는 것이 오행상의 이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