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선은 지난해 12월 EBS 토크프로그램 ‘까칠남녀’ 성 소수자 특집에 성 소수자 패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은하선의 출연 후 일부 반(反)동성애자 단체의 ‘프로그램 폐지’, ‘EBS 사장 퇴진 요구’ 등 항의가 이어지자 지난 1월 은하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동성애 하시는 분들. 이 번호로 문자 보내면 ‘까칠남녀’ 피디에게 문자가 간다고 합니다. 문자 하나씩 꼭 넣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문자 참여를 독려했다. 하지만 은하선이 PD 번호라고 알린 번호는 퀴어문화축제 후원 번호였고, 이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한 건당 3000원이 자동으로 후원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25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