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시큼한냄새 작성일 19.01.09 2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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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정리 희대의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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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은 대한민국의 단군이래의 최고의 사기 범죄자라고 익히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피라미드 사기 사건의 용의자로 경상북도 영천군 출신이며

본관은 창녕이라고해요 경찰 추산으로는 4조원의 피해액에 5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해도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피해자 단체 바실련은

피해구제를 위해 범죄수익금환수를 위한 일부 개정안 추진을 위해 투쟁도 있었다고해요

2008년 11월 수배되었으나 같은해 12월 태안군 안면도 마검포항에서 중국으로 밀항하였고

밀항 이후 중국에서 조영복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1년 12월 19일 유가족들이 중국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의 동영상과 사망진단서를 공개해

사망했다고 알려왔으나 이 역시 아직 확실한 부분이 없는 정황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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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은 1957년생으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올해 60세인데요 그는 경북 영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났고 본관은 창녕으로 창녕 조씨로 조희팔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에요 초등학교 졸업 후

영천과 가까운 대구로 가서 막노동을 하거나 도박판에서 허드렛일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해요

또한 조희팔은 유통업계 관련된 일에 종사하면서 그 쪽으로 잔뼈가 굵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희팔이 유통업계에서 구른 것이 나중에 다단계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요 그런 말이 있는데 "유통을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유통업계에 일을

하다보면 어디서 물건을 떼어오는지, 중간에 누가 마진을 떼는 지를 배우게 되는데

한 마디로 세상 물정 돌아가는 것에 빠삭해지게 된다고해요 유통업계에서 종사하다가 회사를 차려

성공한 CEO들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쥬씨(JUICY)에요

쥬씨의 대표가 굉장히 젊은 사람인데 유통업계에서 일하다가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차렸다고해요 하여튼 유통업계에 일을 하다보면 구조와 관련 종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며

그렇기에 돈이 굴러가는 구조나 싼 값에 물건을 떼올 수 있는 지인들도 알게 되는데 이러한 조희팔의

경험은 나중에 본인이 처음으로 세운 다단계 회사인 BMC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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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본인의 형이 일하던 다단계 업체에서 본격적으로 다단계 사기 수범을 익히기 시작했고

조희팔이 1957년생이고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1970년 정도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요

조희팔이 본격적으로 다단계 사기를 시작하여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부터이기

때문에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유통업계와 다단계 관련 일을 하며 수법을

배웠다고해요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내용에 따르면 조희팔 형이 새로운 EPN이라는 회사에서

일을 배운 듯으로 알려져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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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정리 첫번째

다단계의 시작 2004년 10월 주식회사 BMC설립!

조희팔이 본격적으로 다단계를 시작한 것은 2004년 10월인데요

대구에서 BMC라는 회사를 세우면서 의료기 재임대 사업을 시작했고 이 업체는 골반 교정기와

찜질기,공기청정기 등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기구를 사기만 하면 연이율 35%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하겠다"라는 말로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고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골반 교정기와

안마기,공기 청정기 같은 것은 굉장히 고가의 제품인데 이런 제품은 보통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고 한 달마다 렌탈비를 내고 빌리죠 그것을 핑계로 조희팔은 우선 많은 회원들에게

440만원을 투자하라고 말했다고해요 지금 현재 자기 사업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있고

그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의료기기를 대량 구매해 그것을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는 말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한 것이죠 그래서 그 의료기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임대한 대가로 한 달

렌탈비를 받으면 그것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내용이었고 이런 식으로 대략 440만원을

투자해서 그 의료기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한 달 12만원의 돈만 받고 빌려준다고 치면,

1년 12달 약 120만원의 연간 35%의 수익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피라미드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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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제로 35% 정도의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지불하자 소문을 듣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해요 35% 수익이면 대단한 수익이죠 요즘 은행 예금 이자율이 2%를

웃도는 세상인데 안정적으로 연 35%의 수익을 보장해준다니까 사람들이 환장한 것이죠

그리고 이 소문은 퍼지고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집어넣기 시작한것이에요 

 

조희팔 사건 정리 두번째

수법은 피라미드와 폰지 수법

애초에 조희팔이 진행한 사업은 수익 구조도 없었고 회계를 거짓으로 꾸며서 마치 수익이

있는 것처럼 속였을 뿐이었어요 조희팔의 수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처음에 적은 투자자가

500만원을 투자하면 연 30%의 수익을 지급하면서 믿게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처음 투자자들은 수가 적기 때문에 수익금을 주는 데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았을 것이에요

그렇게 그 사람들을 믿게 만들고 안정성 있고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는 소문이 퍼져서 많은

투자자가 몰리게 되는 것인데 그러면 조희팔은 나중에 뛰어든 투자자의 500만원을 가지고

초기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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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정리에서 수법은 피라미드 수법과 폰지 수법이었던 것인데요

입소문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투자자들이 조희팔의 사업에 뛰어들었고 후발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선발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제공한 것이에요

그렇다면! 도대체 사람들은 이런 혹하는 말에 대체 왜 속았을까?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했듯 조희팔은 굉장히 말솜씨도 있고 친화력이 있었다고해요

전혀 사기꾼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인자한 회장님?같은 이미지였다고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걸 보고 답답해 할 것으로 고작 사람 인상이 좋다고 속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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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정리 세번째

2005년부터 전국단위로 사업 확장

조희팔은 조금 더 대담해져갔어요 BMC 말고도 여러가지 유령 법인들을 세워

사기행각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구단위로 확대해 나간 것으로 이러면서 세운 법인들과

유령볍인들이 모두 합해 80여개나 됬다고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존 BMC가 의료기기라는

소재를 이용해 사기를 쳤다면 이제는 부동산 임대와 환경사업,관광레저 사업이라는 사업

아이템을 앞세워 사기의 규모 자체를 부풀려나갔어요

생각해보면 보통 다단계라고 하면 옥장판이나 정수기 의료기기 이런 것들을 이용하는데

관광레저 사업과 부동산 임대는 스케일 자체가 비교가 가능할까요? 피해자들의

투자금도 어마어마했을 것이에요 이러한 방식으로 조희팔은 전과는 비교가 안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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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피해자가 7만여명이고 피해금액은 5조 715억원이라고 해요 신고를 하지 않앗거나

고소를 포기한 것까지 합하면 약 10만 명의 피해자 8조~10조 원의 피해액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본격적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한 시기가 이때쯤일 것이에요 과거에 다단계 사기로 유명했던 회사가

있었는데 제이유 그룹인데 과거 제이유 그룹은 유령 회사를 만들 때 제이유 제주지사,제이유 강남지사

등등의 비슷한 이름을 사용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같은 회사인 것도 인지하였고 금방 같은 다단계

회사인 것이 들통났다고해요 하지만 조희팔의 경우네는 본인의 유령회사들 이름을 BMC나

엘틴,리브,리브앤 등 각각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투자자들도 이 회사들이 모두 별개의

회사인 줄 알았다는 점이에요... 또한 폰지 수법으로 최대한 시간을 많이 끈 데다가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불하는 등의 돈 문제의 일처리가 굉장히 깔끔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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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정리 결말

이런 식으로 7만 여명의 피해자가 5조 715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

단군 이래 역대 최고 규모의 다단계 사기였다고해요 과거 다단계 회사의 큰 논란이

되었던 제이유 그룹이 약 2조원의 피해액을 낸 것에 비하면 거의 2배 수준인 것이에요

웃긴건 그때 당시에는 제이유 그룹을 운영했던 사기꾼 "주수도"가 2006년 최악의 인물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라는 소리를 들었었고 지금은 그 자리를 조희팔이 꿰찼지만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2008년 대구경찰청은 조희팔 사건을 착수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여기서 수많은 비리가 연루된 것이 밝혀지게 되는데...



많은사람들이 이영화를 알죠?

실제 조희팔 사건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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