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학번 A씨는 지난해 3월 여성 동기들을 지칭하며 "너 정도면 얼굴이 괜찮다", "우리 섹션
여자애들 정도면 다 예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강대 성폭력 대책위원회는 A씨의 발언이 '언어 성폭력'이라며 A씨의 학부, 학회의
모든 공식적 참여를 제한하고, 여학생이 있는 공간에 A씨의 출입을 금지토록 조치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서강대 학생 운영회는 15일 "섣부른 판단이
초래한 결과로 성폭력 대책위는 사건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사과했다.
이에 앞서 서강대 성폭력 대책위는 논란이 되자 "A씨가 성평등 상담실 교육 이수를 완료
할 때까지만 피해자와 공간 분리를 하도록 하겠다"며 권고를 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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