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터지는 제 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먼저 저는 20대 여자고 동생과 전 5살짜이로 남동생입니다 터울이 적지 않다보니 동생이라고 챙겨주고 항상 생각해주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 ㅅㄲ가 날이 갈수록 답이 없어지더니 몇 달전에 정말 크게 싸운후론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일단 부모님한테고 저한테고 필요한게 있으면 다 얘기해서 얻어내고 멀 사도 사소한거 다 돈을 받아가거나 지가 먼저 사고 나중에 꼭 돈을 다 받아가요 부모님이 교통비 정도로 용돈을 일주일에 5만원씩 주시고 그 외엔 다 사주셨거든요 근데 저는 알바를 해서 필요한 화장풍이나 옷 등은 최대한 제선에서 해결하려 했으나 이건 그런 것도 없이 알바한번 안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근데 이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고 번번히 돈달라 하는게 신경쓰였을뿐 괜찮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학교에서 저녁밥을 안먹고 자기가 사먹겠다며 급식비를 자기한테 대신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까지도 그렇다치겠는데 막상 저녁을 사먹는게 아니라 집에 와서 밥을 먹는게 대부분이고 설거지도 한 번 한적이 없습니다 그걸 그러라고 허락한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지만 집에서 밥먹을거면 굳이 급식비를 왜 자기가 받냔말이죠 그리고 세벳돈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받은 돈 고스라니 다 저금을 했습니다 항상 세벳돈은 품앗이라며 니 돈이 아니라고 배웠기 때문에 그 돈은 저금해서 나중에 학비로 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근데 제 동생은 언제부턴가 당당하게 세벳돈에서 몇 퍼센트는 자기한테 달라면서 떼어가더니 지난 명절때는 자기가 말한 정도의 금액을 안줬다며 엄마한테 화까지 냈습니다 제가 지금 화가 나는 이유는 점점 뻔뻔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학입학을 앞두고 기숙사 신청을 해야하는데 놓쳐서 엄마가 야단쳤더니 그럼 어떡하냐며 자기가 들어가보니 이미 늦었다며 적반하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 회사 기숙사신청을 한상태긴 한데 그것도 확실하진 않아서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기더러 어떡하냡니다 본인 대학입학이고 기숙사안되면 집이 지방이라 통학도 안되는데 어련히 자취라도 시켜줄지 알고 그러는건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일화를 더 적자면 저희 엄마가 출근을 새벽에 하실때가 많아서 엄마가 일찍 주무시는편입니다 또 되게 예민하셔서 잠을 잘 깨시죠 그러면 양심이 있으면 새벽에는 조용히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섀벽에도 멀 먹겠다며 시끄럽게 부스럭대고 안방이랑 옥실이랑 가까워 물소리가 다들리는데도 새벽 두세시에 샤워하고 양치하면서 커어억 대며 양치하고... 도대체 양심이란게 있긴 할까요 거기다 제 동생은 집안일 해본 적이 드뭅니다 설거지는 커녕 빨래를 손수 개놔도 가져가라 몇번을 말해야 한참뒤에 가져갑니다 저는 장녀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설거지며 청소며 빨래걔기며 집안일을 다 해왔습니다 엄마가 힘드시니까 당연히 도와야한다는 생각에 그런거죠 근데 최근엔 점점 저도 하기싫어지는 겁니다 엄마도 아예 멀 시킬때 제 이름부터 부르고 제 동생은 손하나 까딱안하고 저도 최근에 깨닫고 점점 억울해지는 겁니다 밥먹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다고 지가 먹은거 지가 치우는게 당연한 것을 저보고 좀 치우면 안되냐고 말하는 애ㅅㄲ한테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최근에 엄마랑 많이 여행을 다니는데 얼마전에 해돋이보러 부산에 2백 3일로 여행다녀와보니 떠난날부터 저희 올때까지 설거지가 그대로 있더라고요 참 욕나오더라고요 근데도 저희 엄마는 설거지좀 해놓지 그소리 한번을 안하십니다 도대체 정신상태가 썩어빠진 제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제가 하루빨리 나가서 사는게 답일까요 양심도 없고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놈때매 화병생기겠어요
++++++++추가 댓글 때문에 추가로 적자면 일단 저희 아빠는 가부장적이시고 집안일에 전반적으로 신경안쓰세요 저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사춘기때는 많이 싸우고 대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그냥 포기한 상태로 아빠를 그냥 딱 어느정도 선안에서 아빠로 대하며 최대한 부딪히지 않으려 하고 동생은 아빠가 혼내면 대들고 큰소리내다보니 아빠도 지치셨나봐요 처음엔 많이 잡더니 남자애라 먹히질 않아서 이젠 그냥 보고도 아무말 없고 하소연만 하세요 부모님 잘못이라는 댓글 많은데 저도 알아요 지금까지도 부모님한테 차별아닌 차별받고 있고 정작 본인들은 모르세요 아빠는 원래 말안통하고 포기한 상태라 동생한텐 머라 못하면서 저한테만 큰소리치시는거 그런가보다 하는데 엄마는 아무래도 좀 다르죠 근데 머라 할수는 없어요 저희 엄마 맞벌이로 가부장적인 아빠로 힘들게 사셨고 그래서 제가 더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하는거구요 저도 최근에 동생이랑 완전히 틀어지고 나서 깨달은거라 엄마랑 여행다니면서 얘기많이 했는데 엄마가 애를 그렇게 만든거라는 말까지 했지만 이해를 못하세요 차별에 대한것도 그냥 애가 아빠닮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무슨 말을 더 하나요 저도 부모님 밉고 싫어요 근데 엄마는 솔직히 불쌍해서 그렇죠... 차별에 대한 것도 요새 계속 운운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러냐 했더니 그렇게 억울하냐면서 그럼 본인은 얼마나 억울해야 하는거냐고 하시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정떨어지는 기분?? 그렇잖아요 장녀고 딸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가 엄마를 도와주고 동생위해 배려하는거 억울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거 잠깐잠깐이지만 정작 엄마가 이렇게 고생하는 나를 몰라줄때 서럽지 않나요?? 그래서 더는 말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새는 그냥 설거지 안할때도 많고 빨래개는 것도 동생것만 대충 그대로 가져가라고 해요 하기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