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중인 차량을 BMW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 받았습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30대 여성.
그런데 이 여성이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5일 동안 여섯번째 사고에요. 오늘만 여섯 번째라고요. 오늘까지 일곱 번째. 본인은 상관할 필요 없잖아요"
여성의 이상한 소리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자신의 가족이 오늘 모두 숨져서 장례식장에 가는 길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아버지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합니다.
몸을 가누지 못해 여기저기 부딪히더니 잠시 뒤 차 안으로 들어가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여성이 분 풍선은 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가 들어있는 이른바 '해피벌룬'
해피벌룬을 들이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여성이 사고 직후 주위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 다시 풍선을 분 겁니다.
여성의 차 안에서 쓰고 남은 풍선과 이산화질소를 주입할 수 있는 가스통 160개가 발견됐습니다.
모델 일을 하는 이 여성은 빈 풍선을 불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191744_24634.html?xtr_cate=LK&xtr_ref=r8&xtr_kw=N&xtr_area=k17&xtr_cp=c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