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스위스서 안락사.. 107명은 대기중

barial 작성일 19.03.06 0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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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가 이뤄지는 스위스 취리히의 일명 '블루 하우스'. 한국인 두 명도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한국인 2명이 스위스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숨진 2명 외에 향후 해외 안락사를 준비 중이거나 기다리는 한국인들이 107명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죽음을 논하는 것에 보수적이었던 우리 사회에 안락사 허용 논의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병석의 아버지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세요. 편히 눈을 감을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제발 안락사 논의를 부탁드려요"
안타깝게도 한국은 발달한 의료 수준에 비해 죽음의 질은 낮다. 
정답은 없다. 스위스처럼 안락사를 전면 허용하자고 주장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어떤 것이존엄한 죽음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역 없이 고민하고 토론해 봤으면 한다.

https://news.v.daum.net/v/20190305191606206?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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