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대여금고 안에 돈을 은닉한 악성 체납자는 드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금고까지 강제로 열겠다는 경기도의 엄포에 놀란
법인을 포함한 악성 고액 체납자 46명이
앞다퉈 세금 10억2천만 원을 완납했다.
법인이 아닌 개인인 경우 대부분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다른 악성 고액 체납자의 대여금고 역시
일일이 찾아서 강제로 열어젖히겠다며 공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