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노 라고 하면
이 사람이 일베충이라 저런 말투를 쓰는지
아니면 경상도 사람이라 타자에 사투리가 자연스레 섞이는 건지 가끔 헷갈림
이럴 때 말 끝에 ~노를 붙이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보면 알 수 있음.
1. 다음 중 일베충을 고르시오.
(1) "니 으데 갔다왔노?"
(2) "니 밥 묵었노?"
(3) "오늘 냄새 좋네. 니 무슨 향수 쓰노?"
정답은 2번.
이제부터 이유를 알아보자.
애니프사 과외선생을 모셔봤음.
1. 대답이 예, 아니오 로 끝날 수 있는 경우
=
~했나? 로 물어봄.
"니 밥 묵었나?"
"니 운동 다녀왔나?"
등등.
2. 대답에 다른 부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
~했노? 로 물어봄.
"으데 갔다왔노?" : "양호실 쫌 댕기왔심더."
"무슨 향수 쓰노?" : "지 페라리 쓴다 아임니까"
등등.
참고하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