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날도 풀리고 배달대행 투잡하기 좋은 계절이 와서 한번 글싸본다
일단 배달대행이란
음식점의 음식을 받아서 손님에게 배달해주는 간단한 업무다
보편적인 시스템은 배달대행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대행업체와 계약한 곳에서 콜을 띄우면 배달대행 기사들앱에 콜이 뜨고 기사가 콜을 잡아서 배달하면 된다
현대기술이 발달해서 굉장히 씸플해 또한 내비게이션도 카카오네비or다음지도or네이버 등으로 바로 연결된다
주소를 모르거나 길치거나 초행이여도 콜을 잡으면 똥개아파트 103동 102호 수수료 3000원 배달거리 1.5km [네비] 네비 클릭하면 바로 연결
음식점도 다 네비게이션 된다
돈은 건당 수령이고 보통 1~1.5km 기본거리 3000원, 100~150m 할증 100~150원, 외곽500~1500원(멀어) 거리 계산은 지도상 직선거리
때문에 실제 주행거리는 길에 따라서 다르다 지도상 0.4km가 실거리 2km가 될수도 있지 삥돌아서 다리 건너야 하는 경우
초급자는 시간당 3~4건 / 두달정도 일하고 지리 얼추 다알고 네비 안쓰는 수준은 4~8건 / 자낳괴 6~15건(사망가능)
일하는 방법은 구직사이트에서 배달대행 검색해서 자신이 사는곳에서 가까운 번화가 주변의 배달대행업체에 연락해서 취직하고
근무시간은 업체사장과 소통 보통 투잡은 저녁시간대에 많이하고 저녁시간대는 바쁘기에 무조건 ok임
수수료는 보통 하루 3천원 또는 건당 100~200원 + 오토바이 대여료 1만원~3만원 (빌리는 오토바이에 따라서 다름 업체 사장과 쇼부가능)
또한 누가 일을 시키는게 아니라 앱에서 콜뜨면 본인이 빠르게 잡아서 해야한다 못잡으면 못하는거고 안잡으면 안하는것
그리고 똥콜, 꿀콜이 있는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지도상 0.4km인데 실거리 2km면 똥콜이겠지? 음식접 건너편 아파트 1층이면 꿀콜이고
때문에 누군 똥콜만 타고 누군 꿀콜만타고 항상 말이 많은데 용돈벌거면 그냥 뜨는대로 대충 잡고타면 스트레스 안받는다
또한 바쁠때는 보통 콜뜬 순서대로 배달하라고 관리함
배달대행 전업은 비추야 콜경쟁하다 사망 또는 장애인이 되기 굉장히 딱좋아
하지만 투잡은 이런 경우에 접근하기 굉장히 좋아
딱 용돈벌이, 드라이브 스트레스 해소용 하루 몇만원
저녁5~8시에 퇴근하는 직장인 (저녁시간대는 항상 바빠서 콜경쟁 할 필요없음)
잔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직종 강제귀가하는 직종
수익이 확정적이지 않아서 마누라한테 속이기 딱좋음(아 ~ 오늘은 안바빠서 얼마 못벌었어~ 기름값 내고 오일가니까 읎어~ 마누라는 모르지)
예를 들어 투잡을 시작했다면
사무실가서 노가리 까다가 콜잡고 나가거나 오는길에 콜잡고 바로 일 시작하거나
콜을 잡았으면 가게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적당한곳 앉아서 기다리면 음식주고 네비찍고 가서 배달해주고 어플에서 완료치면 끝
겜 퀘스트 깨는거랑 똑같아 그리고 일이 진짜 쉽고 편하고 하나도 안힘들다 멸치류에 속하는 내가 장담하는데 안힘듬
원래 하루종일 앉아있거나 또는 하루종일 서있거나 또는 하루종일 걷거나 일편적인게 좆빠지게 힘든거 알지?
배달은 이게 존나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모든 부분이 업무인 동시에 휴식임 음식이 뭐 2~3kg 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단체주문은 보통 사장이함
그리고 배달대행 업무중 핵심인 오토바이 주행
용돈벌이 투잡 뛸거라면 난 보이져 125cc 빅스쿠터 중고 구매 추천한다
신차가 보통4~5백만원 중고 2~3백사이인데 어차피 배달대행용이니 기스,깨짐있는 대신 주행거리, 연식 좋은거 찾아보면 2백 초반에 좋은거 산다
대행일 하다보면 어차피 외관은 안좋아져
이건데 요놈을 추천하는 이유는 "승차감"
대행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스쿠터류를 타봤지만
요놈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또한 무게감도 딱좋고 잘나가고 덩치가 커서 도로에서 안쫄린다 타보면 딱 느껴지는 든든함이 있음
단점은 연비가 안좋아 그리고 코너 돌때 많이 기울면 진짜 기운다 뒤져 제자리 유턴 발로땅짚고 해야함 간지나게 당기고 돌리면 눕기 딱좋음
용돈벌이 할거니 어차피 느긋하게 다닐거고 편하게 일할거고 연비가 안좋다고 해도 용돈벌이에는 영향 없는 정도
자낳괴와 전업러 돈 만힝 벌 사람들은 얄쌍한 125cc탐 코너링 바닥에 누워서 해야하고 지름길, 인도 좁은길 다녀야하니까
5만 이하에서 사고 1년 이내에 팔고 다시사고 이런식이 좋다 출퇴근용으로 탔다고 뻥카치는건 필수고
사실 투잡용의 주행거리는 하루 100km 미만일거라 큰 뻥도 아니야 전업은 보통 하루 2~3백키로 탐
개인적으로 대행일 하면서 좋은점은 자유롭고 세상구경하고 시원하다 이쁜 애들 구경도 하고 회사와 다르게 답답하지가 않다고 해야하나
느긋하게 용돈벌이 한다는 마인드로 시간당 3~4건 순익 만원정도 벌어갈 생각으로 뛴다면 위험하지도 않아 신호위반도 안해도됨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의미없이 서야하는것만 위반하는 정도 ㅇㅇ 차들도 걍 까는곳들
시속 70km 이상 아예 안밟고 신호도 대부분 지키면서 느긋하게 다니는게 시간당 3~4건
그리고 뻥뚫린길 부아앙 당겨서 100km로 부왁하면 속시원하다
또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시야가 굉장히 넓어서 안위험해
빗길 눈길 흙길 자갈길 비포장 패인땅 요런건 알아서 기어가면 되는거고
내가 추천하는건 어디까지나 서너시간 미만 투잡용의 느긋한 용돈벌이이고
전업 또는 시간당 5건 부터는 상시사망 위험에 바로 진입한거다 극명하게 갈림
업무가 숙달 되어서 또는 자신감이 붙어서 오늘은 시간당 몇건 도전해볼까 돈좀 땅겨볼까 이런 객기는 죽음과 연결됩니다
아 그리고 돈은 배달 완료치면 어플에 자동으로 금액이 올라가고 너가 출금하고 싶을때 상시출금 가능이야~
입금도 가능해서 비상금 앱에 박아두면 들킬일도 없지 필요할때만 뽑아써도 되는거고